에코파워텍 제조시설 시찰, 기술력 및 기업역량 재확인

송유종 원장 "외연 확장해 우리나라 기둥 기업 됐으면"
 

▲ (주)에코파워텍 송기택 대표이사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송유종 원장. ©Newsjeju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 경기도 소재) 송유종 원장이 국내 전력 인프라 융·복합 기술 선두기업인 (주)에코파워텍(대표이사 송기택)을 찾아 이 기업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엿봤다.

KTC 송유종 원장은 15일 오후 3시 30분 에코파워텍을 방문해 송기택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갖고 이후 제조시설을 시찰하며 에코파워텍의 높은 기술력과 기업의 역량을 재확인했다.

KTC는 지난 2010년 7월 설립 이후 시험·인증, 국민안전, 기업지원, 해외인증, 연구개발, 지역특화 등 모든 산업영역에서 기업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이다.

쉽게 말하면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 태동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기관인 셈이다.


▲ KTC 송유종 원장은 15일 오후 3시 30분 에코파워텍을 방문해 송기택 대표이사와 간담회를 갖고 이후 제조시설을 시찰하며 에코파워텍의 높은 기술력과 기업의 역량을 재확인했다. ©Newsjeju

▲ KTC 송유종 원장은 에코파워텍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지방에 있는 핵심 기업들이 '스케일업(외연 확장)'해서 나라의 기둥이 되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 에코파워텍이 V-체크 제품인증마크 획득을 기회로 새로운 성장 부분을 만들어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Newsjeju

▲ 에코파워텍 송기택 대표이사. ©Newsjeju
KTC는 공산품안전인증기관지정(기술표준원), 의료기기기술문서심사기관지정(식품의약품안전청), 공인 제품인증기관(KAS) 인정(기술표준원), 전기 및 전자부품 지정인증기관지정(지식경제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성능검사기관지정(기술표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인증·심사 및 시험·검사 등을 책임지고 있다. 

이 가운데 KTC가 승인하는 V-체크인증마크는 한국제품인정기구(KAS)가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인정해 주는 제품인증기관의 제품인증제도로, 이 인증서를 획득하면 조달청과 방위산업청의 우선구매 품목대상으로 지정되는 수혜를 얻게 돼 기업의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상인 셈이다.  

국내외 어떤 인증제도 보다 강도 높은 전기안전과 품질인증으로 최종 소비자의 안전까지 보장하기 때문에 V-체크 제품인증서가 갖는 의미는 그래서 남다르다. KTC가 설립된 이래 이 인증서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기업이 바로 에코파워텍이다.  

에코파워텍은 최근 KTC로부터 전국 최초로 전동기제어반, 고압배전반, 저압배전반 등 3개 분야에 V-체크 제품인증마크를 받았다. KTC 송유종 원장이 저 멀리 경기도에서 제주도까지 온 이유가 여기에 있다. 에코파워텍의 높은 기술력과 기업의 역량을 직접 눈으로 재확인하기 위해서다. 


▲ 에코파워텍은 최근 KTC로부터 전국 최초로 전동기제어반, 고압배전반, 저압배전반 등 3개 분야에 V-체크 제품인증마크를 받았다. ©Newsjeju

▲ 지난 2012년 2월 문을 연 에코파워텍은 수배전반, ESS 연계장치, 태양광 발전장치, 가로등 제어반, 전기차 충전기, 자동제어반 제조 등을 주생산품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에코파워텍은 사세가 확장되면서 3년 전 제3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Newsjeju

▲ 에코파워텍은 특히 Q-mark 인증, 벤처기업 인증, 우수단체표준제품 인증, 우수조달공동상표 물품지정,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획득, IP스타기업 선정,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 작년엔 G-PASS 기업과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되면서 제주를 넘어 전국 유망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Newsjeju

지난 2012년 2월 문을 연 에코파워텍은 수배전반, ESS 연계장치, 태양광 발전장치, 가로등 제어반, 전기차 충전기, 자동제어반 제조 등을 주생산품으로 하는 중소기업이다. 에코파워텍은 사세가 확장하면서 3년 전 제3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에코파워텍은 전력 인프라의 안정성 극대화를 위한 융·복합 기술을 개발해 제주도 전력계통 분야 최초로 '수배전반 시스템 조달우수제품' 지정 및 중소기업청 성능인증제품 지정 등 다수의 특허를 획득한 전력 인프라 전문기업이다.

에코파워텍은 특히 Q-mark 인증, 벤처기업 인증, 우수단체표준제품 인증, 우수조달공동상표 물품지정,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획득, IP스타기업 선정,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 작년엔 G-PASS 기업과 고용우수기업에 선정되면서 제주를 넘어 전국 유망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에코파워텍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 받아 현재 베트남 합작투자법인을 설립해 동남아 시장에 한걸음씩 다가가면서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 KTC 송유종 원장이 에코파워텍 대표이사 및 직원들과 함께 단체 촬영에 임하고 있다. ©Newsjeju
송유종 원장 역시 에코파워텍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송기택 대표께서 기업을 잘 일구신 것 같다. 방문해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그 이상이다. 기업이 성장해야만 우리 같은 공익기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지방이 잘 되어야 나라가 잘 된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송 원장은 또 "지방에 있는 핵심 기업들이 '스케일업(외연 확장)'해서 나라의 기둥이 되는 기업이 됐으면 좋겠다. 에코파워텍이 V-체크 제품인증마크 획득을 기회로 새로운 성장 부분을 만들어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송 원장의 당부에 송기택 대표는 "저희는 육지 큰 업체에 비하면 작은 업체에 불과하지만 제주에서는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 Q-mark, V-체크 획득 등 명성에 먹칠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돈을 많이 버는 회사보다는 일을 잘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출처 : 뉴스제주(http://www.newsjeju.net)